소므전투, 하루에 6만 명이 죽어간
1차 세계대전의 솜전투 2
하루 사망자 최고를 기록한
어처구니 없고 무식한 전투
당시만 해도 근대적 전투 방식이었기 때문에
영국은 3000문의 포로 8일간 대규모 포격을 한 뒤
기병대와 보병으로 돌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포격에도 불구하고
참호 속에 숨어있던 독일군과 방어철조망은 제거되지 않았고,
영국군은 19C형태의 전쟁전술을 써서
병사들이 무거운 군장을 맨체
느린 속도로 뛰어가게 되었습니다.
독일군의 기관총에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영국군 병사들은 마치 학살을 당하듯 돌격하다가
죽어갔습니다.
그리고, 개죽음이 두려워 회피하는 병사들은
즉결재판을 거쳐 총살 당했습니다.
그래서 솜전투는 세계대전이 낳은 학살전투라고 합니다.
결국 양쪽의 엄청난 피해만 보고
폭설로 중단된 이 솜전투는
12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에서 벌어진 베르됭 전투까지 합치면
210만명의 사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뿐만 아니라
역사상 하루 최고의 사상자숫자를 기록한 이 전투는
또한 연합군 전투 역사상 가장 무식하고
어처구니 없는 전투로도 기록됩니다.
2016/04/02 - [지식 정보 공유/역사&사건] - 소므전투, 제1차 세계대전 독일군과 영국군의 솜전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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