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 허난설헌에 대해 - 시대적 상황과 삶의 애환편

허균, 허난설헌에 대해 

- 시대적 상황과 삶의 애환편

한 맺힌 여성 허난설헌, 

거열형의 허균 

허난설헌의 본명 허초희 허초희의 상상도

허균, 허난설헌 남매는 

시대적 상황의 한 맺힌 삶을 살았습니다. 

뛰어난 문장가였던 허난설헌, 

조선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의해 

그러나 여자이기 때문에 

능력을 펼쳐보지 못하고 

힘든 시집살이만 했으며, 

친정 가족은 역적으로 죽는 

삷을 살았습니다. 

허난설헌의 시대적 상황은 

봉건주의의 보수성이기도 합니다. 

부친이 객사하고 

오빠 허봉은 탄핵을 받아서 

유배 중에 죽습니다. 

허균은 허난설헌의 남동생으로 

허균, 허난설헌 남매가 

다 명문장가입니다. 

딸과 아들을 낳으나 

둘 다 어린 나이에 죽고 

유산마저 하게 됩니다. 

끝내는 동생 허균도 귀양을 가니 

연이은 가화로 허난설헌의 

고통이 심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이름이 남는 여성은 거의 없으나 

허난설헌은 학문이 출중하여 

지금에 알려집니다. 

그나마 허균이 허난설헌의 글을 

남겨 준 것입니다. 

허난설헌의 동상ⓒ sk8404.or.kr

죽기 전 자신의 작품을 모두 태워달라는 

유언을 했으나 

이를 아깝게 여긴 동생 허균이 

글들을 중국에 전하여 

중국에서는 극찬 받기도 했습니다. 

일상의 글 뿐 아니라 

그림에도 출중했으며 

사회비판적인 글도 썼습니다.

허균과 허난설헌은 

봉건 조선에 대한 

비판이 강했던 삶을 살았습니다. 

 

허난설헌은 병약하여 

27세의 나이로 요절을 했는데, 

재혼한 그의 남편은 

후처와도 아이를 얻지 못하고 살다가 

왜란 때 칼에 맞아 죽고 

후처와 합장됩니다. 

죽어서도 남편에게서 

버림받은 허나설헌이었습니다. 

당대의 뛰어난 여류문장가에게는 

이런 한 맺힌 사연이 있었습니다. 

허난설헌의 글은 

청나라 황제도 읽고 싶어 했다고 전해집니다. 

 

허난설헌의 삶은 봉건주의에 의해 감옥처럼 살다간 시대적 상황이 있었다.

허난설헌이 지었다는 규원가는 

봉건 보수사회에서의 부녀자의 정한을 노래했습니다. 

참고로, 

유명한 규원가는 허난설헌이 지었다는 설과 

작자미상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한편 허난설헌의 동생인 

허균은 허난설헌이 죽은 얼마 후, 

정치적 미움을 받아서 

누명을 쓰고 거열형을 받아 죽습니다. 

거열형은 사지를 찢어 죽이는 

형벌입니다. 

허난설헌과 허균 남매는 

죽음마저 원통합니다. 

2016/04/15 - [지식 정보 공유/역사&사건] - 허난설헌과 허균의 가족은 명문장가 (허난설헌의 본명은 허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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