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가니스탄 철수 - 최강 미국의 야밤도주와 아프간 전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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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가니스탄 철수 - 최강 미국의 야밤도주와 아프간 전쟁 패배 / ⓒ internationalaffairs.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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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미국 아프칸 철수

 

▶ 설명 :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2011년 9.11 테러를 보복하겠다며 시작되었다. 미국은 탈레반이 테러범 오사마 빈 라덴을 숨겼다고 주장했고, 전격적으로 아프간 전쟁을 일으켰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미 1979년부터 1989년까지 싸워서 결국 이겼다. 그런데 이번엔 미국이 철수하게 하므로써,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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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가니스탄 철수 - 최강 미국의 야밤도주와 아프간 전쟁 패배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은 아시아 중앙부에 걸쳐 있는 내륙국이다. 북쪽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북동쪽은 중화인민공화국, 동쪽과 남쪽은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맞닿아 있다. 수도는 카불이다.
2001년 미국 주도로 탈레반을 축출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외국의 점령을 겪게 된다. 2001년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군대로 구성된 국제 안보 지원군(ISAF) 창설을 승인하였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이다.
1차 전쟁의 경우 9.11 테러 직후 벌어진 21세기 최초의 전쟁이며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
9.11 테러라는 자국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대형 참사에 대해 분노한 미국이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어 박살내고자 한다는 것은 테러 당일부터 이미 명백한 일이었다.

테러와의 전쟁이란 원대한 계획의 첫 단계로 펼쳐진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의 일부이다.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이은 아프가니스탄 침략군이 실패한 전쟁이기도 하고, 미국이 이 성과없는 전쟁에 2조 달러를 지출함으로써 미국의 초강대국 지위가 약화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개전 당시의 병/부사관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장교단도 물갈이가 되면서 “세대의 전쟁”(war of a generation) 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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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시작

미국의 공식적인 군사 개입은 10월 7일, 수도 카불을 비롯한 주요 군사거점 및 대도시들이 대규모 총공습을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단 하루만에, 아프간의 방공망과 통신망, 공군세력은 소멸되었다. 얼마나 미국이 분노했는지, 개전 전부터 전술핵 사용까지 언급하고 있었고 나머지 핵강국들조차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정작 핵으로 때릴 고가치 표적이 없어서 흐지부지되었다. 전쟁은 불과 2개월 7일만에 끝났다.

12월 14일에 미국은 승리 선언을 하기에 이르고 이 시점에 이르러 사실상 탈레반 정권은 끝이 났다. 탈레반 세력은 급격히 축소되고, 일부 잔존세력이 남부 산악지대로 은신해 들어가서 간신히 연명하는 수준이었다.

2001년 12월, 탈레반 정부가 전복된 이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출범하였다.
반면 탈레반 세력은 파키스탄에서 재결성되었고,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에는 연합군이 진입하고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국가를 재건하였다.
탈레반은 권력을 찬탈당한 뒤에 곧바로 반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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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전쟁의 재시작

 

2003년, 탈레반은 중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뒤 미국이 이라크에 전념하느라 아프간 문제에 관심이 줄어든 틈을 타 수년에 걸친 전력 재건을 그럭저럭 끝마친 탈레반은 파키스탄 접경지대 등을 기반으로 삼아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반격을 시작했다.
그 뒤 미국이 이라크에 전념하느라 아프간 문제에 관심이 줄어든 틈을 타 수년에 걸친 전력 재건을 그럭저럭 끝마친 탈레반은 파키스탄 접경지대 등을 기반으로 삼아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반격을 시작했다.

2009년에 들어서는 탈레반이 이끄는 그림자 정부가 국가 곳곳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2011년 5월 파키스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하면서 많은 수의 아프간 주요 인사들이 암살되었다.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 간 접전이 늘어났고 하카니 네트워크 주도 아래 많은 대규모 공격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루어졌다. 미 정부는 증가한 공격 횟수를 두고 파키스탄 정부를 비판했다.

미 정부는 15년 넘게 수십억 달러를 개발 원조 지원금으로 지출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1조가 넘는 달러를 군사 지원에 지출하였다.

결국 미국은 발빼기를 위해 계속 탈레반과 협상을 타진했고 탈레반은 이를 수락했다. 탈레반과 미국은 2013년 6월부터 전쟁 발발 12년 만에 카타르에서 평화 협상을 시작했다.
2014년 10월 27일, 이 전쟁에서 미국의 최우방국이었던 영국이 13년간 453명의 전사자와 190억 파운드의 전비 지출을 기록하고 헬만드주 마지막 기지였던 Bastion에서 최종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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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프간 전쟁 철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의 전쟁 (미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전쟁)이 2014년 12월 28일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2015년 10월 15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보류를 공식 발표했다.

2018년 6월 17일 탈레반은 휴전 연장을 거부하며 전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할 수 없이 2019년 9월에 미국과 탈레반의 협정을 조건부로 체결된 상태이다.
그러나, 수천명이 넘는 미국 주도의 나토 군대가 아프가니스탄 정부 군대를 훈련시키고 자문하기 위해 나라에 남았다.

결국 2020년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장장 18년간의 분쟁에 종지부를 찍는 '도하 합의'가 진행되었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동맹국을 공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그 대가로 미군은 합의이행 1단계 과정으로 135일 이내 8천600명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보장했다.

2021년 새로 집권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월 1일까지는 모든 미군 병력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외신 기자들을 모아놓고 "우리는 이겼다"고 선언했다.

2021년 7월 2일, 바그람 기지에서 미군이 완전히 철수했다. 미군의 모든 보급이 도착하는 매우 상징적인 곳이었는데, 미군 측은 전혀 발표나 공고문도 없이 "야반도주"(left at night without notice) 를 했다고 한다.
바그람 기지 철수로 미국의 현지 작전은 사실상 종료되었다. 남은 아프간군, 민병대가 탈레반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는 미지수. 미국측의 평가로도 미군 철수 후 6개월 버티면 잘 버틴 것이라고 한다.

전쟁은 반란 주동자, 아프가니스탄 시민들과 정부 군대를 포함하여 직접적으로 9만여명의 사망자를 남겼다. 10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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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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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아프가니스탄#최근_역사_(2002년_~_현재)
• 나무위기: https://namu.wiki/w/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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