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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작전 /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아프간 조력자 구출 작전)


미라클 작전 /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아프간 조력자 구출 작전) - ⓒ YTN


미라클 작전

아프간 조력자 구출 작전

 

▶ 설명 : 
미국 아프간 전쟁이 끝나며 미라클 작전이 벌어졌다. 이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외국에 협력한 아프간 조력자들을 죽이려는 정황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한국은 외국인 입국에 대한 부정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나라다. 그래서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외교부는 한 달 전부터 우리를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구출 작전은 미라클 작전을 준비해 왔었다고 한다. 한국의 영화 같은 작전은 성공했지만, 일본이나 벨기에 등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클 작전 /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아프간 조력자 구출 작전)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게 예상보다 빠르게 카불이 함락당하면서  대혼란이 발생하였다. 각국은 외교관이나 주재무관, 교민들을 탈출시키는 데에 급급했고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아프간 현지에는 한국과 인연을 맺은 수 많은 현지 직원, 조력자 등 아프간 인들이 남겨진 상태였다. 우리 입장에서는 조력자지만 탈레반은 배신자로 낙인찍었다.

그리고 탈레반의 카불 점령 첫 날부터 외국인이나 외국인 협력자에 대한 폭력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신변 위협이 가시화되었다. 미국에 협력했던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채찍질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탈레반은 공공연하게 한국을 포함한 외국과 일했던 사람을 찾기 시작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조력자들의 요청, 당국의 예견에 의해 8월 초부터 이송 작전이 계획되었다. 애초에 카불이 함락되기 직전 시점부터 치밀하게 계획, 준비해 왔던 것이다.

카불 함락 하루 전에 작전을 수행할 수송기 3대가 이슬라마바드에 이미 도착해있었으며, 중간에 수송기가 영공을 통과하는 나라의 영공 통과 협조와 파키스탄의 공항 사용 협조, 태국의 급유지원 협조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였다.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법무부 등과 함께 아프간 조력자 구출 계획을 세웠다. 8월 24일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던 조력자들에게 집결 시간과 장소가 통보됐다.

미라클 작전은 총 3단계로, 1단계는 중간기착지를 확보하여 군 수송기를 기항시키는 것, 2단계는 군 수송기를 적시에 카불 공항으로 투입하여 대상자를 중간기항지로 이송하는 것, 3단계는 조력자들을 대한민국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한국행을 희망한 391명에게 공항 집결 날짜를 알리고 공항 게이트 안까지 오라고 통보했다. 문제는 탈레반 검문소를 지나 공항까지 올 수 있는지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고 이틀이 지나도 공항에 도착한 사람은 26명에 불과했다.

아프가니스탄 철수 미라클 작전은 우선 카불 공항에 진입 성공한 26명을 이송하는 것이 첫 번째 작전이 있었고, 400명이 넘는 인원을 이송할 예정이었던 만큼 두 번째 작전이 시작되었다.

우리 정부는 대안으로 버스를 택했다. 미국이 지난 22일 탈레반과 협의해 버스로는 외국 정부 조력자를 카불 공항까지 이송을 허용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 미국을 설득해 버스 6대를 확보했고 마침내 공항에 오지 않은 사람들을 태울 수 있었다.

카불 국제공항으로 들어가는 길목 곳곳에 탈레반 검문소가 있어, 진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미군이 공항이 아닌 다른 집결지에 인원을 모은 후 단체 버스로 공항에 진입하는 방안을 고안해냈고, 버스 대절을 통해 아프간인들을 무사히 공항에 이를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역시 카불 공항까지 가는 길에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수송기가 이륙 중량을 겨우겨우 맞춰서 이륙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KC-330의 이륙 가능 중량은 23만3천kg인데 23만 2830kg으로 이륙하여 불과 170kg 차이로 이륙에 성공했다. 이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특임단의 개인 짐을 최소화하고, 현지에서 짐을 급하게 버리고, 좌석도 양보하고, 아이들은 하나하나 전부 몸무게를 달아서 겨우 맞췄다고 한다.

한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은 파키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리고 26일 아프간 조력자와 가족들 378명이 한국 땅을 밟았다. 정부가 미라클 작전을 세운 지 한 달 만이다. 본래 정부는 한국 입국 예정 아프간인들이 총 427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였으나 실제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인원은 391명이다. 나머지 36명은 아프간에 남기로 결심하거나, 제3국행을 택했다.

입국한 아프간인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이들은 충북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다. 가족단위로 대피가 이루어져 5살 이하만 100명에 신생아가 3명인 것은 물론, 이외에도 어린이가 인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에 자국민 및 현지인을 탈출시키고자 자위대 수송기를 파견했지만 단 한 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다. 이들이 탈레반 검문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카불 공항에 닿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네덜란드는 카불 공항에서 자국민과 대사관 직원, 통역원 등 최대 1000명을 태우고 이륙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 벨기에 역시 군용기에 한 명도 태우지 못했다. 다른 나라들도 구출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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