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치기
무승부 야구 규칙
▶ 설명 :
올림픽 야구에서 승부차기란 것이 화제가 되었다. 이것은 각국의 야구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전통적인 야구 무승부 규칙은 무한 연장전이다. 즉, 점수가 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그러나 야구 승부차기 룰(규칙)은 이미 안타를 치고 주자가 나가 있다는 가정 하에 공격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점수가 날 확률을 높여 놓고 연장전을 하는 것이다. 야구가 올림픽에서 룰 때문에 화제가 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승부치기란 무엇인지 설명한다.
올림픽 야구 승부치기란 뜻 - 룰, 무승부 연장 야구 규칙, 주자와 자책점, 방어률
야구 승부치기란 뜻
야구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촉진룰. 무승부를 방지하면서 무제한 연장승부의 시간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룰이다.
축구의 승부차기나 핸드볼의 승부던지기에서 인용하여 승부치기라고 번역되었다. 원래는 tiebreaker 혹은 tiebreak인데, 이건 그냥 동점을 깨고 승부를 결정한다는 일반적 용어, 즉 승부차기, 승부던지기, 승부치기 등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연장전이 진행될 때 정해진 특정이닝부터는 공격측에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규칙을 말한다.
승부치기는 축구의 승부차기나 핸드볼의 승부던지기와는 그 성질이 다르지만, 빠르게 승부를 결정짓기 위한 규칙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승부치기》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었다.
특히 토너먼트제도 중심의 국제대회나 야구리그에서 최근 도입되는 예가 많으며, 이때의 '공격측에 유리한 조건' 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일반적으로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승부치기의 규칙은 각 토너먼트의 규칙에 의하는 것이 보통이다.
야구 연장전 승부치기 룰
야구 경기에서 9회가 동점으로 종료되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을 때 연장 10회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되면 시행하는 승부 방식으로 연장 11회부터 시행된다.
공격팀에서 주자 두 명을 미리 1루와 2루에 보낸 상태에서 공격을 시작해 경기를 빠르게 진행한다.
타순조정가능. 3번 타자부터 공격을 시작하려면 1번과 2번 타자를 1·2루에 보낸다.
만약 그 전회의 승부치기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면 다음 회의 타자는 기존 룰대로 전회의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다음 순번 선수가 들어서게 되고, 반대로 주자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타자와 그 전 타순의 타자가 된다.
예를 들면, 11회에 승부치기를 시작하게 되어 9번과 1번이 각각 2루, 1루 주자로 나간다면 2번 타자부터 타석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5번 타자가 아웃이 되면서 11회가 끝났다.
이 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면 12회에는 4번 타자가 2루에, 5번 타자가 1루에 주자로서 나가고 6번 타자부터 타석에 들어서게 된다.
승부치기 주자, 자책점, 방어율 방식
승부치기에서 타자의 기록과는 별개로 승부치기로 자동 진루한 주자가 득점했을 때 투수의 기록은 모두 비자책으로 처리된다.
승부치기로 인한 무사 1, 2루 세팅이 퍼펙트 게임 기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7 up 27 down 또는 30 up 30 down의 완벽한 상황에 점수가 안 나서 연장에 들어갈 경우 주자가 임의로 베이스에 나가 있는 것이 과연 옳은가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숙제다.
누가 베이스에 나가도록 임의로 설정한다는 것 자체가 야구의 규칙을 확 뒤집어버리는 문제다.
DH처럼 라인업에 투수 대신 누구 한 명을 내보내면서 평소대로 하는 지경이 아니라 이건 타순을 임의로 갈아엎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골때리는 문제다.
이것이 진정 야구 저변을 넓히는 데에 좋은지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 천만다행히도 승부치기 도입 후 아직까지 이런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안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보장은 없다.
한국, 메이저리그, 올림픽 등 야구 승부치기
베이징올림픽 야구종목에서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부치기가 적용되었으며, 한국이 승리하였다.
세계 야구 소프트볼 총연맹 (WBSC)이 주관하는 WBSC 프리미어 12에서도 연장 승부시 승부치기가 적용된다.
제1회 APBC 1차전 일본과 대한민국에 경기에서 승부치기가 적용 되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승부치기를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아마추어 야구에서는 승부치기를 연장 10회부터 적용된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승부치기 도입 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는 오래전부터 무조건 정석대로 하는 끝장승부가 원칙이었기에, 한동안 승부치기를 채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 COVID-19와 노사분쟁의 여파로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루게 되자, 2020년 시즌에 한정해서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연장 이닝에서는 주자를 2루에 배치시키고 시작하게 된다.
단, 포스트시즌에서는 승부치기 없이 종전의 연장전 방식을 그대로 시행한다. MLB 사무국은 2021년에도 승부치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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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승부치기
- 나무위키: https://namu.wiki/w/승부치기
- 제타위키: https://zetawiki.com/wiki/승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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