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입체파미술의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
(사진: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백색원반. 315000유로, 한화로 4억원에 이르는 작품가격이 매겨진 적이 있다. 독일의 종합적 입체파미술의 작품이다.)
위의 사진은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백색원반"이라는 그림입니다.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작품들은
특히 원시성과 원형성에 기초를 둔
기호나 순수한 형태를 묘사한 작품들이 많으며
예술 자체의 순수한 에너지를
생동감 있게 강렬한 화풍으로 담아냈습니다.
빌리 바우마이스터는
종합적 입체파미술을 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1910년대에 그려진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 입체파적인 경향 보다는 점묘법같은 인상파의 느낌이 더 강하다./ ⓒ archiv-baumeister.com)
1912년 전후로
분석적 입체파미술이 지나치게
리얼리티를 망각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종합적 입체파미술입니다.
(사진: 1920년대에 빌리 바우마이스터가 그린 그림. 점과 선과 면이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고 있다.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작품 중 색감이 어두운 작품에 속한다.)
후에, 종합적 입체파미술은
색채 경시의 경향을 문제로 인식하며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됩니다.
특히 독일의 입체파미술 화가로는
빌리 바우마이스터, 슐레머 등이 있습니다.
(사진: 테니스라는 제목의 작품. 1930년대의 작품으로, 빌리 바우마이스터는 테니스를 이렇게 인식하였던 것 같다.)
그의 작품 중에
백색원반이라는 작품은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예술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언젠가는 꼭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진: 1930년대 후반의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작품. 종합적 입체파미술 작품을 그리는 추상화가로서의 명성은 계속 올라갔지만 독일에 나치당이 집권하면서 암울한 시기가 찾아왔다.)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작품 중에서도
백색원반이 특히 마음에 드는 이유는,
아기자기한 배치와 더불어
질감적인 차이를 이용한 느낌이
강하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진: 1940년대 중반의 종합적 입체파미술 추상화가였던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작품. 히틀러의 탄압 속에서 어두운 삶을 살고 있었다.)
단순한 형태의 요소들이
하나의 중심점을 두고 널려져 있는 모습이
또한 생동감 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빌리 바우마이스터가 그린 붉은 풍경이라는 그림. 독일 종합적 입체파미술의 개척자로서의 입지가 확고해지는 시점이다.)
더구나 원색이 무채색과 잘 조화되는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채색은
산뜻한 매력이 풍겨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진: 1950년대의 작품으로 빌리 바우마이스터가 노년을 보내면서 그린 종합적 입체파미술 작품이다. 면과 색의 분해가 추상화가로서의 명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빌리 바우마이스터의 그림들은
이런 스타일의 그림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종합적 입체파미술 작품의 특징을 가진 화가라고
부릅니다.
(사진: 작품에 몰두 중인 빌리 바우마이스터. 독일의 추상화가로서 종합적 입체파미술 작품의 특징을 살린 추상화가였다.)
추상적이고 형태만을 띄고 있을 뿐인 그림의 요소들은
연못 속의 물고기나 놀이터의 어린아이들 마냥
살아있는 움직임을 전달합니다.
아주 기분 좋은 감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6/07/11 - [지식 정보 공유/예술&문화] - 빌리 바우마이스터 - 추상회화를 개척한 독일 출신의 추상화가의 그림
2016/07/11 - [지식 정보 공유/예술&문화] - 나치 독일의 히틀러에게 탄압받던 예술가 - 추상화가 빌리 바우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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