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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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청나라 거인, 첨세채의 사진들이다.

한때 인터넷에 소문이 나기를, 첨세채의 키가 3m에 이른다는 말이 있었다.

사진만 얼핏 보면 정말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다. 여러 사진을 보면 차이가 심하다.

누군가 대충 써 놓은 말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어떤 글에서는 312cm라는 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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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청나라 거인 첨세채의 키를 찾아낸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키가 8피트라는 것이다. 

8피트는 약 240cm 전후의 키라고 볼 수 있다. 당시의 기록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게는 136cm에서 크게는 144cm로 보기도 한다. 이것은 그가 사망한 52세 때의 키다. 

 

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그가 살았던 장시성 우위안현 훙관촌은 지금도 거인골목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첨씨 가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첨세채가 태어난 곳이다. 

 

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첨세채는 1841년 태어나서 1893년에 죽었다. 청나라가 망해가던 때다.

중국 커뮤니티에 올라온 그의 집 현관의 높이는 거의 3m에 근접하듯 보인다. 

 

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기록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 첨진중의 키도 약 2.5m에 이른 것으로 되어 있다. 

키의 대물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기록이다. 

 

 

첨세채가 청나라 거인으로 알려진 것은 그를 본 서양인들이 영국으로 데려가면서다. 

당시 영국 등 서양권은 희한하게 생긴 사람을 데려다가 동물원 구경시키듯이 해서 돈을 벌었다. 

 

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그 중에는 정말 짐승 취급을 받은 아시아인, 아프리카인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는 어느 정도 대우를 받고 갔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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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국에서 결혼도 하고 아들도 낳았다. 그러나 아들은 보통의 키를 가진 것으로 되어 있다. 이번에는 키의 대물림이 되지 않은 것이다. 

 

첨세채 - 청나라 거인 사진들 (ft: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은 첨세채의 키를 사진상의 외국인과 비교해서 생각했지만, 당시에는 서양인도 특정 국가를 제외하면 지금처럼 많이 크지는 않았다는 것을 몰라서 생기는 오해다. 지금도 유럽의 남부지역 서양인의 크기는 한국인과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한편,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은 술탄 코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터키의 앙카라에 살고 있으며 키는 151c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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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금은 죽은 사람 중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큰 키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면 미국의 로버트 퍼싱 와들로우도 있다. 키가 272cm였다고 한다. 1918년 태어나서 1940년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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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구선수 하승진의 키가 223cm로 되어 있으니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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