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단체 - 불치병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는 자원봉사 단체

러브레터 단체 - 불치병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는 자원봉사 단체

아들과의 가슴 뭉클한 사연 뒤에,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선봉사단체가 만들어지다

러브레터 단체 - 불치병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는 자원봉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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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러브레터 단체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다.

1980년,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린다 브렘너라는 주부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녀의 일곱 살 난 아들이 임파선 암에 걸렸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이제 가망이 없다면서 퇴원을 권했다. 아들은 점점 쇠약해졌고 활달하던 성격마저 우울하게 변하고 말았다.

 

그러던 그녀의 아들 앤디에게 용기를 주는 편지가 날아들었다. 병을 낫길 바라는 친구들의 편지에 앤디는 다시 활력을 찾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시 편지가 뜸해졌다. 친구들의 편지가 이젠 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자 앤디는 다시 기운을 잃고 아파하기 시작했다. 무기력한 몸에 신경은 점점 예민해졌다. 린다 역시 아들의 변화에 매우 불안해하면서 지내야 했다. (러브레터 단체 - 불치병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는 자원봉사 단체)

 

 

그런데, 앤디에게 다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보낸 사람의 이름은 "비밀 친구"였다. 편지는 비뚤비뚤한 글씨로 앤디가 병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었다. 

이 편지를 다시 받기 시작하면서 앤디의 병세는 놀랍도록 달라졌다. 아이는 희망을 가지고 병과 싸웠다. 그렇게 3년을 살아남았다. 

 

의사들이 이제는 가망이 없다던 것을 앤디는 3년이나 더 싸웠지만, 병이 너무 깊어서 결국 열 살이 되는 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나서 밝혀진 것은... 그 비밀친구의 주인공이 바로 어머니 린다였던 것이었다. 

그녀는 같은 또래로 보이기 위해서 매일 3년 동안 왼손으로 편지를 썼다고 한다. (러브레터 단체 - 불치병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는 자원봉사 단체)

 

 

아들을 떠나 보낸 후 린다의 생활은 슬픔 속에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린다에게 편지가 날아왔다. 

"비밀친구에게"라는 편지의 내용은 이랬다. "편지 덕분에 행복했었다.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그리고 마지막을 이렇게 마쳤다. "나에게 항상 용기를 준 것을 잊지 않을 게요. 사랑해요. 엄마...." 

앤디는 그 비밀친구가 어머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아이를 위해 3년을 꼬박 편지를 썼고, 아들은 그런 엄마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3년을 최선으로 싸웠던 것이었다. 

 

앤디가 죽음을 예감한 후 미리 보내놨던 편지... 그 편지를 받은 린다는 아들처럼 마음으로 병과 싸우게 도울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미국 단체가 "LOVE LETTER(러브 레터)" 자선봉사단체다. 린다는 자신의 아들같은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는 사업을 지금도 하고 있다. 

러브 레터 단체의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다. : http://www.lovelettersin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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