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신돈 - 술집에서 신돈, 공민왕 (드라마 신돈의 한 장면)
고려 말의 왕 중 가장 유명한 공민왕의 드라마 신돈의 한 장면 일화 중에 하나를 소개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신돈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신돈은 고려 말 승려이며 정치가로서 공민왕에게 등용되었다.
때는 약 1300년대 말의 일화라고 볼 수 있다. 신돈과 공민왕의 일화는 이때 나온다.
공민왕과 신돈이 하루는 사복으로 갈아입고 민가에 나왔다.
공민왕은 신돈과 얘기를 나누기 위해서 찾다가 눈에 띈 한 술집으로 함께 했다.
그런데 이 곳에 가구소에서 관리가 나왔다. 가구소란 당시 세금 징수를 하던 사람이다. 원나라에 찌눌려서 살던 시대이니 그들이 세금을 걷는 것이 곧 고려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
가구소 관리는 힘 쓰는 장정들과 이 술집에 들이닥쳐서는 세금을 요구했다.
술집 주인이 세금을 낼 돈이 없다고 하자 세금이 없으면 장사도 할 수 없다며 문을 닫으라고 행패를 부렸다.
이를 지켜보던 공민왕과 신돈이 열받아서 항의했다.
그러나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던 가수소 관리와 장정들은 그들을 위협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공민왕과 신돈은 그들과 패싸움을 벌이고 말았다. 이것이 백성들에게 전해지는 신돈과 공민왕의 드라마 신돈의 한 장면 일화인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꽤 잘 싸웠나 보다. 가구소 관리와 장정들이 얻어터지고 도망을 갔다.
그 후 공민왕과 신돈은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민왕은 원나라의 수탈이 사라져야 백성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신돈은 백성이 배불리 먹어야만 원과 맞서 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
드라마 신돈의 한 장면 일화를 통해 현대인의 우리는 어떤 것을 먼저할 것인지 묘수를 생각해낼 수 있을까?
(드라마 신돈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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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신돈, 일화 - 술집에서 신돈, 공민왕 (드라마 신돈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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